세종소방, 지난해 119신고전화 하루 평균 237건

2024년 한 해 동안 8만 6544건 ··· 6분 4초마다 1건꼴

by 이우성 기자

사진= 세종소방본부 제공

지난해 세종시 119종합상황실에 접수된 신고 건수가 일 평균 237건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세종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119종합상황실의 신고접수 건수는 8만 6544건으로 2023년 10만 511건 대비 1만 3967건(13.9%)이 줄었다.

신고 유형별로는 화재·구조·구급 등 현장 출동 신고가 전체의 45.1%인 3만 9043건을 기록했다.

이어 의료 안내와 상담·민원이 2만 2834건(26.4%), 무응답·오접속 등도 2만 4667건(28.5%)으로 많았다.

신고가 가장 많이 접수된 시간대는 평균 5882건(6.79%)이 접수된 오전 10시였고 오후 1시가 5672건(6.55%)으로 뒤를 이었다.

현장 출동 관련 유형 중에선 구급출동이 1만 7110건(43.8%)으로 가장 많았고 대민 지원 등 기타출동 1만 4072건(36.0%), 구조 7108건(18.2%), 화재 753건(2.0%) 순이었다.

또 응급의료 정보제공·질병상담을 위해 운영 하고 있는 구급상황관리센터는 지난해 총 1만 361건의 신고를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고 처리 내용은 병원·약국 안내 등 5431건(52.4%), 질병상담·응급처치·의료지도 등 4930건(47.6%)이었다.

김전수 119종합상황실장은 “정확한 119신고는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첫 번째 단계”라며 “올바른 119신고문화 정착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조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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