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해빙기 대규모 개발행위허가지 안전점검

17곳 대상 급경사지, 옹벽 등 중점 점검 ··· 미흡 사업장 없어

by 이우성 기자

해빙기점검 안전점검 모습. 세종시 제공

세종시가 해빙기를 맞아 대규모 개발행위허가 사업지장을 대상으로 사면붕괴 및 지반침하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해빙기 안전점검은 지난 3일부터 15일까지 2개 점검반을 구성해 대규모 개발지인 대지조성사업구간 17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해빙기에는 기온 상승으로 지반이 연약해지면서 비탈면 구간의 붕괴 등으로 인접지역에 피해를 줄 수 있어 옹벽·축대 등 대형구조물 상태, 대규모 비탈면 구조물 설치·배수로 정비상태를 중점 점검했다.

점검결과 재해 우려가 있거나 안전관리가 미흡한 사업장은 발견되지 않았으나, 시는 지속적인 관리와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이두희 도시주택국장은 “위험요소를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 인명사고 예방의 핵심”이라며 “대규모 개발행위허가 사업 대상지를 지속적으로 지도·점검해 주변 피해예방과 인명·재산 피해방지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조은수 기자

댓글 남기기

태한프레스(THPRESS) | (30102) 세종특별자치시 절재로 172 (어진동, 태한프레스센터) 7층 | 대표전화 : 042)482-8634 | 팩스 : 044)417-7882 | 이메일 : taehan@thpress.co.kr |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세종 자 00001 | 등록연월일 : 2018-05-03 | 발행및편집인 : 강병훈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병훈 | 발행처 : 태한프레스 Copyright © 2024. All rights reserved.